국민의힘은 15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참정권 수호 집회에 원외당협위원장들의 동참을 요청한 바 없다고 밝혔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당 차원에서 참여를 독려하거나 요청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이번 집회 참여는 자발적인 참여라고 설명했다.
그는 행사에 참여하는 당협위원장들의 진정성을 왜곡하지 말아달라는 요청도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날 집회가 2030 세대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원외당협위원장 11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에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대표가 광복절 이후에도 올림픽공원을 계속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도 전하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한 대표가 행사에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된 반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당의 DNA를 변경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그는 현재의 갈등이 내부가 아닌 거대 여당과의 싸움에 집중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