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양창섭(27)이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초 한화 타자 노시환에게 헤드샷을 가해 퇴장당했다.양창섭은 1회 초 첫 타자 이원석에게 안타를 내주고 요나단 페라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3루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후 강백호에게 장타를 맞으며 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1사 2, 3루 상황에서 5번 타자 노시환을 상대하게 되었다. 그는 초구로 던진 시속 143㎞의 투심 패스트볼이 노시환의 머리 쪽으로 향해 헬멧의 전면부에 맞았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양창섭은 퇴장당하게 되었고, 투구 수는 18구로 기록되었다. 다행히 노시환은 충격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일어나 1루로 걸어 나갔다.

삼성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현은 채은성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이번 사건은 양창섭에게 있어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불운한 결과로 남았다.

시즌 중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사태는 이번이 13번째로, 선수들 사이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