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하며 반 경기차로 두산을 추격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시즌 55승(2무 48패)을 기록했으며, 두산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날 KIA의 선발 투수 양현종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이로써 그는 KBO리그 통산 194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회 초 1사 2루에서 박준순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으나,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KIA의 타선은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으로 득점 기회를 잘 살렸다. 1회말 2사 2루에서 해럴드 카스트로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2회말 1사 1, 2루에서는 박재현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려 2-1로 역전시켰다. 3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하여 3-1 리드를 이어갔다. 4회말에는 김도영이 시즌 35호 홈런을 날려 점수를 4-1로 벌렸다.

6회말 KIA는 상대 투수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한 뒤, 7회말에는 박재현의 적시타로 6-1로 점수 차를 늘렸다. KIA의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상현, 조상우, 이의리가 각각 1이닝씩 책임졌으며, 특히 이의리는 9회에 시속 158킬로미터의 최고구속을 기록하였다.이번 승리는 KIA가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기회를 더욱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현종은 200승까지 6승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그의 승리가 KIA의 가을 야구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