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하며 올공데이를 선언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림픽공원이 이미 참정권 수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올공에 모인 시민들의 마음은 하나, 참정권 수호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집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버린 대통령이라며 비판했으며, 연임 개헌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이 존재하는 한 올공데이는 계속될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앞으로도 올림픽공원에서 계속된 집회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집회에는 장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나, 정점식 원내대표 등 많은 의원들이 불참해 당내 분열의 양상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있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정권을 지키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며 올공 집회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전날 열린 집회에서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와 같은 구호가 나왔고, 장 대표는 우리 함께 흘린 땀과 눈리가 씨앗이 돼 곧 참정권 수호와 선거제도 혁신이라는 꽃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장 대표는 자신이 지켜본 시민들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공 집회가 민주주의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공은 애국 시민 그 자체이며, 태극기의 물결이 광장을 덮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올공데이의 선언은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 회복에 일조할 수 있으나, 부정선거론을 외치는 강성 당원과의 연대가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현재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