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청래 의원을 포함한 송영길, 김민석 세 후보가 경쟁 중이다.

정청래 의원은 개혁 후보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김민석 후보와의 양강 구도로 주목받고 있다.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당대표가 선출되며, 각 비중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설정되어 있다.

새로운 당대표는 2년 임기를 수행하며,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된다.이번 전당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1인 1표제에 따라, 대의원 투표는 온라인 카카오톡 및 문자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 실시된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전당대회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는 선호투표제가 도입되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정 후보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이 41.51%로 김민석 후보(49.91%)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 후보와 김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후보는 전날 누적 투표 결과가 발표된 이후 적게 주시든 많이 주시든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선출직 최고위원 후보로는 최민희, 김용, 김영호, 서미화, 한민수, 이성윤, 박선원, 임미애 등이 경쟁 중이며, 친청계와 친명계 간의 힘겨루기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인 대의원 수는 약 1만 700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전당대회는 여권 내 권력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정청래 후보는 개혁을 내세우며 당의 미래를 제시하려고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