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는 18일 당 사무총장에 4선의 한정애 의원을, 정책위원회 의장에 3선의 권칠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김 대표가 지난 17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다음 날 이루어진 것으로, 당의 조직과 정책을 총괄하기 위한 핵심 직책 인선이 완료되었다.
한정애 사무총장은 서울강서병 선거구를 지역구로 하며, 이전 정청래 지도부에서는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해 왔다. 환경부 장관을 지낸 경력을 가진 그는 정책적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당의 정책 실행을 책임질 예정이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경기화성병 지역구를 대표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일한 바 있다. 그 역시 필요한 메가프로젝트의 실행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아 정책위 의장에 임명되었다.
김민석 대표는 인선의 기본 원칙으로 능력 위주를 강조하며,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한 사무총장과 권 정책위의장을 각각 검증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소개했다. 김대표는 홍보위원장에 초선인 김남준 의원을,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에는 3선의 신정훈 의원을 임명하였고, 신현영 전 의원과 초선 의원 조계원, 이용우를 대변인으로 임명하였다.
이번 인선은 당 지도부 구성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김 대표는 향후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인선에서도 친청(친정청래)계를 일부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당직에는 친청계 인사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는 김 대표의 향후 인사 배치에서 어떤 방향성이 드러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