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의 다영이 18일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하여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다영은 재혼 가정에서 자랐으며, 친부가 남긴 수십억 원의 빚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을 되새겼다.
그녀는 부모님의 이혼 후 새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으며, 7살 때 친부가 남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인지하게 되었다. 다영은 친아빠가 집에 빚을 많이 두고 가셨고, 그 빚은 모두 엄마 명의로 되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이 매우 막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겪은 일로 내가 어른이 된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낮에는 다른 일을 하고 저녁에는 산곰장어 식당을 운영하며 가족을 부양하였다.
다영은 어머니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무엇이든 도와드리고 싶었다며 어린 시절의 마음을 회상했다. 그녀는 어머니에게 내가 가수로 꼭 성공해 집안을 일으킬게라고 약속했고, 어머니는 그 약속을 믿어주셨다.
다영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1살 때부터 홀로 서울에 고시원을 얻어 지내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녀는 그 당시 스스로를 마흔 살이라고 느꼈다고 전하며 어린 시절의 고단한 삶을 회상하였다.
이후 다영은 위대한 탄생과 케이팝스타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꿈을 키웠고, 2016년에는 우주소녀로 데뷔하게 되었다. 현재 다영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경험담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가족과의 유대감 및 성공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