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하주석이 18일 친정팀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하주석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친정팀과의 만남을 위해 헬멧을 벗고 대전 팬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하주석은 이날 경기에서 두 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완 에이스 왕옌청의 공을 밀어쳐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쳤으나,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4회 초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희생 번트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결국 KIA는 후속타자들의 활약으로 3-1로 점수를 올렸다.하주석은 8회 2사 상황에서도 장타를 기록하며 득점권에 진입했지만, 홈으로 뛰어들다 문현빈의 송구에 아웃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응집력 있는 타선과 강력한 투수진에 힘입어 결국 1점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KIA의 에이스 크리스 네일은 6이닝을 던지며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렸고, 이의리는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하주석은 지난달 23일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한화와의 경기를 갖는 것이었으며, 14년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KIA의 내야수 자리에서 멀티 플레이라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전반기에는 1군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이적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로 KIA는 3연승을 달리며 4위에 위치하게 되었고, 하주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화는 4연패에 빠져 6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