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8일 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연승은 전날 KT를 9-1로 이긴 뒤 이어진 것으로, LG는 지난 7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처음으로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LG의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거두었다. 그는 97개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기록하고, 단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

이로써 톨허스트는 팀 동료인 임찬규, 그리고 KIA 타이거즈의 애덤 올러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LG는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송찬의가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얼에게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마련했다.

이후 LG는 송찬의의 1점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T 선발 대니얼은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타선이 단 2안타에 그치며 무득점으로 침묵한 가운데, 팀 타율 0.281로 리그 1위인 상황에서도 이번 시리즈에서 두 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다. LG는 8회초부터 우강훈, 존 케네디, 손주영을 차례로 투입하며 남은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번 경기는 LG에게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있었던 KT와의 4연전에서의 패배를 씻어주는 중요한 경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