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일 오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며,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12일 발사 이후 8일 만의 추가 발사가 된다.
앞서 북한은 12일 오전 6시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미사일은 700킬로미터 이상을 비행했으며, 북한은 6일 오후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두 차례의 발사에 대해 관영 매체에서 보도하지 않아 이들 발사의 배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발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전구급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중에 발생하였으며, 전날부터 진행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한국 방문이 마무리될 즈음에 이루어진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발사가 탄도 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은 발사체가 오후 5시 20분쯤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