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20일 공식 구단 송 ‘We’ve got everything’을 발표했다. 유현주를 포함한 8명의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이 곡은 국내 프로골프단에서 선수들이 부른 공식 구단 송으로는 최초의 사례이다.

구단 송은 유현주, 유효주, 이율린, 박결, 이세영, 김민솔, 박혜준, 임희정 등 소속 선수들이 KLPGA 투어 휴식기를 활용해 녹음한 결과물이다. 곡의 장르는 밝고 경쾌한 록 스타일로, 두산건설이 강조해온 ‘원팀’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가사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태양이 되어 빛나줘’와 ‘네가 절대 혼자 걷지 않게’라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어 골프라는 개인 종목에서 느끼는 연대감을 강조하고 있다.선수들은 녹음 중 서로의 목소리를 모니터링하며 파트를 나누어 연습했다.

그 과정에서 “골프보다 노래가 더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녹음 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다. 이세영 선수는 “아이돌 녹음실의 비하인드에서 보던 장면에 내가 들어가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희정 선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니 우리의 정체성을 잊지 말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구단 송은 두산건설의 팬덤 마케팅의 일환으로, 특정 선수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팀을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팀의 문화를 형성해왔으며, 올해에는 팬 공모를 통해 공식 팬덤명 ‘위버(We’ver)’를 선정했다.‘We’ve got everything’은 멜론, 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선수와 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두산건설의 의도가 담겨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송 발표를 통해 골프에서도 선수와 팬, 구단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