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경이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남편 진선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로, 대학로 극단에서 함께 활동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박보경은 이날 방송에서 진선규의 고백을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남편이 먼저 고백했다고 전하며, 자신은 전혀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보경은 진선규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이에 대해 MC 유재석이 감정이 전혀 없었냐고 재차 물었고, 박보경은 그냥 96학번 진선규 선배님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상황은 다음 날 바뀌었다. 진선규는 이전과 다름없이 연습실에 나타나 안녕, 보경아?

라고 인사를 하여 박보경을 놀라게 했다. 박보경은 이렇게 쉽게 정리될 마음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그때부터 진선규에게 매달리기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박보경은 진선규에게 정리가 다 된 거냐, 끝난 거냐고 직접 질문했으며, 진선규는 내 감정을 너한테 강요할 수 없다.

널 포기한 게 아니라 기다리겠다. 너만 결정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 대화가 있은 후 박보경은 진선규를 남자로 느끼기 시작했다고 고백하였다.박보경과 진선규는 2011년에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반전을 안겼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