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방영된 23기 마지막 부부인 쪼잔 부부의 갈등이 심층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8월 20일 방송에서는 이 부부가 6살 아들과 16개월 딸을 두고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편은 아내가 아이를 중심으로 모든 결정을 내리고 자신은 무시당하고 있다는 점을 호소했다.

남편은 직업상 하루 평균 10시간을 운전해야 하며, 허리 디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아내는 육아가 운동이라며 그의 고통을 외면했다. 남편은 “아내가 아이와 놀면서 육아를 한다고 하니, 저도 대해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부부는 결혼 당시 둘만의 아이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아내의 설득으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갖게 된 배경도 밝혀졌다.시청자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남편이 아내의 행동에 대해 큰 상처를 받았음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남편의 자존감이 떨어지는 상황도 드러났다.

이호선 상담가는 남편의 외로움을 이해하며 “이 집은 이미 한부모 가정처럼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악당이 없다”는 발언은 부부 갈등의 본질은 서로의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임을 시사하였다.

방송에서 남편은 과거 아내의 차가운 반응과 자신을 때리는 첫째 아이의 모습까지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느끼며 배신감을 표출했지만, 상담가는 이 모든 갈등의 근본에는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련의 상처와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진심 어린 위로를 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상담을 통해 갈등이 해소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쪼잔 부부의 심리생리검사 결과와 마무리 이야기는 오는 27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