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올해 3월 코오롱티슈진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첫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그는 27일 코오롱티슈진 주식 1만3158주를 주당 평균 1만5200원에 매수하며 총 약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했다.
이 부회장의 주식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분율은 0.02%에 해당한다.전승호 코오롱티슈진 공동대표 역시 이날 평균 1만5229원에 KDR 3228주를 매수하여 약 5000만원 규모의 주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그의 보유 주식은 원주 기준 603주에서 1249주로 증가했다. 김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평균 1만5000원에 KDR 760주를 매입해 보유 주식이 원주 기준 5주에서 157주로 상승했다.
이는 약 1140만원에 해당한다.코오롱티슈진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구 인보사)의 임상 3상 첫 번째 시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주가가 급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는 27일 주주들에게 사과하며 맥락을 설명했다. 경영진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들의 신뢰 회복과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게시하며 향후 개발 방향성을 합리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인 두 번째 임상 3상을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해 독립적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러한 조치는 회사의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신뢰 회복 의지와 강력한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