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25, 베식타스)가 2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우노 잘기리스(리투아니아)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약 4개월 만에 득점을 올렸다. 그는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6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오현규의 득점은 리드반 일마즈가 올린 코너킥에서 발생했다. 그는 상대 수비를 제치고 날아오는 공을 헤더로 받아내어 골문 오른쪽을 흔들었다.

이는 그가 지난 4월 23일 알라니아스포르와 컵대회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골이며, 이날 전반 12분에는 마이클 무리요가 추가골을 넣어 베식타스는 2-0으로 달아났다.후반 12분 오현규는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는 멀티골 기회를 양보하고 오르쿤 코쿠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팀의 세 번째 골 여세를 이어갔다. 오현규는 후반 15분 두산 블라호비치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오현규는 이번 시즌 첫 골은 정말 힘들었다. 나 자신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라며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월드컵 이후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못했음을 언급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오현규는 블라호비치와의 주전 경쟁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블라호비치는 훌륭한 선수로 나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로 그는 자신의 경쟁력을 뚜렷하게 증명했으며, 베식타스는 이 승리를 통해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다.

오현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그의 활약이 팀의 조화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식타스는 이번 시즌 시작 이후 6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