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현종의 뛰어난 투구와 김호령의 그랜드슬램이 돋보였다.
KIA의 선발투수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와 5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이로써 그는 시즌 9승(6패)을 달성하였고, 연속 시즌 100이닝 기록을 13년으로 늘리며 송진우와 함께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양현종은 이날까지 101이닝을 소화하며 KBO리그 통산 195승에 도달하였다.KIA의 타선은 김호령의 맹활약으로 총 11점을 기록했다.
김호령은 4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KIA는 2회초 2사 후 한준수의 볼넷과 김호령의 우전 안타를 발판으로 박재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6회초에는 나성범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추가점을 확보했으며, 그 후 김호령이 희생플라이로 다시 점수를 보탰다. 6회말 키움이 한 점을 만회하자 KIA는 7회초에 대량득점을 올렸다. 김도영의 2루타와 나성범의 희생타로 점수를 추가한 후, 김호령이 만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점수를 8-1로 벌렸다.
경기는 이후에도 KIA의 흐름이 이어졌으며, 9회초 김호령의 좌전 적시타와 박재현의 2타점 적시타로 최종 스코어 11-1로 마무리 되었다. KIA는 이 승리로 시즌 60승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견고히 하였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KIA 타이거즈는 이로써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