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하며 6연승을 구가했다. 이 경기에서는 특히 김호령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총 6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김호령은 2회에 팀의 선취점을 올리는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7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그랜드슬램을 날리며 총 6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그가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자 이번 시즌 13호 홈런이다. 이어 9회 초 추가로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마운드에서는 KIA의 선발투수 양현종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5와 1/3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시즌 100이닝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속 시즌 100이닝 기록으로, 송진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로 개인 통산 195승을 기록하며, 9승 6패의 성적을 올리게 되었다.
KIA는 이날 경기로 시즌 60승(2무 48패)을 달성하였고, 순위는 3위에 자리잡았다. 반면 키움은 5연패에 빠지며 40승 2무 72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키움의 선발투수 하영민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KIA는 이 경기에서 2회 초에 한준수의 볼넷과 김호령의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박재현의 적시타로 먼저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6회 초에는 나성범의 솔로홈런으로 추가 득점하며 점수를 더했다. 이후 7회 초 만루 상황에서 김호령의 홈런이 터지며 KIA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타이거즈의 다음 경기는 계속해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