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 김도영이 현재 홈런왕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김도영은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홈런을 37개로 늘렸고, 2위인 오스틴과의 격차는 5개로 벌어졌다.
오스틴은 최근 9경기에서 1개의 홈런에 그쳐 경쟁력이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김도영은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차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최대 12경기를 결장할 수 있어 그가 홈런왕이 될 가능성에 변수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전까지 1등을 하고 있으면 내가 1등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김도영은 폭염으로 인한 경기가 취소되었던 휴식기 이후에도 훌륭한 성적을 이어갔다. 폭염 방학 이후에도 타율 0.342를 기록하고 있으며, 폭염 기간 전까지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지난 1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그는 연일 활발한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KIA는 김도영의 활약 덕분에 현재 리그에서 3위에 올라 있으며, 이의리 투수 역시 큰 몫을 하고 있다.
김도영이 홈런왕에 오른다면 KIA 타이거즈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홈런왕을 다시 배출하는 셈이 된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30경기만 출전하며 부진했으나, 올해는 이전의 MVP 수준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영은 자신의 성적 외에도 3할 100타점이라는 목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시즌 기록은 타율 0.302, 37홈런, 93타점으로 집계되고 있다. 20일 한화전에서는 홈런 없이도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남은 시즌 동안 약체 팀들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KIA는 20일 기준으로 선두 KT와 5.5경기 차로 다소 뒤쳐져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급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될 수 있다.
김도영의 홈런왕 도전과 함께 KIA의 상승세가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