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의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간의 현대가 더비 경기에서 이승우와 김현석 울산 감독 간에 언쟁이 벌어졌다. 사건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중 후반 10분에 시작됐다.
전북이 모따의 헤더 골로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 30분, 이승우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했다.그라운드를 떠나던 이승우는 김현석 감독과 언쟁을 시작했으며, 주심인 고형진 심판은 이승우에게 옐로카드를 제시했다.
이후에도 이승우는 충돌이 계속되자 불만을 표출했고, 김현석 감독도 이에 응답하여 언쟁이 격해졌다. 전북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우는 습관성 어깨 탈구 증세를 앓고 있어 교체가 필요했으나 본인은 더 뛸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언쟁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할 얘기가 없다라고 간단히 표현했으며, 그가 화가 난 이유에 대해 다른 이유에서다라고 덧붙였다. 정정용 전북 감독은 이승우와의 소통이 갈등의 출발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북은 현재 FC서울과의 승점 차가 13점으로, 정 감독은 우승 목표를 위한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