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에서 전북은 후반 초반 모따의 헤더 골로 결승점을 기록했다.

정정용 감독의 이끄는 전북은 이번 승리로 울산과의 올해 대결에서 3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두 차례의 대결에서도 각각 2-0(홈)과 3-1(원정)로 이겼다.

또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전에서는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기록을 이어갔다.이번 승리는 전북이 시즌 첫 리그 2연패의 악순환을 끊은 것이자 공식전 3연패에서 벗어나는 의미가 컸다.

현재 전북은 승점 37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울산과 동점이지만 다득점에서 뒤처졌다. 선두 FC서울과의 격차는 승점 13점으로 유지됐다.

모따는 이날 경기에서 5개월만에 득점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는 전반 33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후반 10분에는 이동준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에 귀중한 1골을 안겼다. 10년 이상 전북에서 함께 해온 브라질 출신 재활 물리치료사 지우반을 위한 작별 세리머니도 이뤄졌다.

경기 후반 19분에는 모따 대신 턱뼈 골절로 이탈했던 티아고가 3개월 만에 복귀하며 경기에 나섰다. 후반 30분에는 이승우가 교체되며 김현석 울산 감독과 언쟁을 벌여 양측 모두 옐로카드를 받았다.

울산은 후반 14분 말컹, 18분 보야니치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8분에는 말컹이 골 지역에서 날린 슈팅이 빗나가면서 전북의 승리는 확실히 굳어졌다.

이 경기의 결과로 전북은 현재 K리그1에서 중요한 반전을 이루며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