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이 23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최찬은 이번 대회에서 총합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2008년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유민혁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총상금 7억원의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최찬은 이로 인해 1억4천만원의 상금을 수령하게 되었다. 최찬은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4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그는 장유빈과 함께 이번 시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72명의 선수가 3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했으나, 최찬은 3라운드 6번 홀에서 시작해 6언더파로 마무리하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진입했다. 4라운드에서는 11번 홀까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13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면서 유민혁과의 격차가 1타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찬은 다음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리드를 되찾고, 마지막 홀까지 타수를 잘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민혁은 단독 2위에 올라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고, 정재훈과 박정훈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의 진행 과정에서 최찬은 다수의 홀에서 강한 집중력과 침착함을 발휘하며 뛰어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