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준모(46)와 걸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38)이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 그라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준모와 양지원은 24일 각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양준모는 SNS를 통해 자신의 지난 결혼생활에 대한 고백을 하며, 이전의 결혼생활을 정리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2009년에 결혼하여 한 딸을 두었으며, 2023년에는 여러 고민 끝에 그 결혼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 어린 딸아이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에 노출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라고 당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양지원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임을 강조하며 “곁에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사람과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양지원은 당초 내년 초에 결혼할 계획이었다고 하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와 내년에 마흔에 엄마가 된다”, “식 일정을 조금 앞당기게 됐다”는 내용으로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양지원은 웨딩 화보에서 양준모와 함께한 사진을 공유하며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나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어간다”라고 전하며 양준모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 이후,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영웅’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의 전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양지원은 2012년 걸그룹 스피카로 데뷔하여 러시안 룰렛 등의 곡으로 유명해졌으며, 이후 방송과 뮤지컬에서 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큰 의미가 있는 존재로, 이번 결혼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팬들의 응원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