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건강 악화로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그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정 장관은 18일 공식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한 끝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정 장관은 지난해 7월에 이재명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사의 수리로 약 1년 1개월 만에 법무부를 떠나게 되었다.법무부는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이진수 차관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박균택 및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두 후보 모두 검사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과거 법률 자문단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다. 차기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 후속 작업과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이끌어야 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이 인선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고려될 예정이다. 박균택 의원은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에서 부분적인 보완수사권의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이건태 의원은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법무부 장관 인선을 포함한 개각 일정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석도 고려되고 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개혁 논의에 관여해온 경험이 있다.
정 장관의 사직과 관련된 이러한 변화는 향후 정부의 국정 운영 및 개각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