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유튜버 박위(39)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의 CCTV 영상을 공개한 이후, 그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구독자 수가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박위는 8월 2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휠체어 바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동 환경의 개선과 사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공개된 것으로, 박위는 이를 통해 안전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영상 공개 직후, 사고 당시 정중히 사과한 사회복무요원의 상황을 공론화한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박위는 24일 오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99만 8000명대로 감소하면서 100만명 아래로 조정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고 정중히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가수 김혁건(45)은 자신이 보았던 박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김혁건은 장애를 이유로 동정이나 특별한 관심을 얻어 구독자를 늘릴 필요는 없다며, 사고와 관련된 부정적인 댓글들이 장애인 전체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만들까 우려한다고 전했다.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및 재활 정보 등을 전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10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나 이번 논란 이후 구독자 수가 감소하며 10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