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인적분할을 마치고 재상장한 첫날인 25일,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3800원(23.66%) 오른 12만 4400원에 거래되었으며,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 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방산, 조선, 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을 존속법인으로 두고,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을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분리하는 인적분할안을 가결하였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7563533, 신설법인 0.2436467로 설정되었다.

증권가는 이번 인적분할로 인해 한화의 지주회사 할인 요인이 구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의 류제현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가 모두 이관됨에 따라 할인 요인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한화의 목표주가는 기존의 10만7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또한, 분할 후 존속법인의 순자산가치(NAV)는 18조1244억원으로 추정되며, 주주환원 여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화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해소됨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