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이 도마뱀 50마리를 사육하는 독특한 일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윤석민은 25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자택 내 도마뱀 사육 공간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었다.

윤석민은 첫째 아들의 관심으로 지난해 크레스티드 게코를 처음 입양했고, 그로 인해 도마뱀 개체 수가 50마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육장은 암컷, 수컷 및 베이비 등으로 공간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알 부화를 위한 전용 인큐베이터도 갖추고 있다.

윤석민은 보유한 성체 대부분이 수백만 원대이고, 가장 아끼는 개체는 약 700만 원 상당이라고 전하며 향후 전문적인 분양 계획도 갖고 있음을 언급했다.또한, 도마뱀의 관리에 신경을 쓰기 위해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달 70만에서 80만 원의 전기세를 지출하며, 3일 이상 집을 비우지 않는다고 전했다.

방송 중 아내인 김수현은 도마뱀 방은 아침부터 에어컨을 가동하지만, 나는 에어컨을 아끼기 위해 다른 방에서 지낸다고 허탈함을 토로했다.윤석민의 깊은 도마뱀 사랑은 아내와의 관계에서도 갈등을 빚고 있으며, 도마뱀 먹이를 주는 데 3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상황은 아내의 불만을 자아내는 원인이 되고 있다.

김수현은 요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푸짐한 식사를 준비하는 반면, 윤석민은 도마뱀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이를 두고 재치있는 논쟁이 벌어지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