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핵심 교통망인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6일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총연장 70.06㎞의 복선 철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사업비는 3조 1813억 원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에서 동구미, 군위를 거쳐 중앙선 의성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최고속도 180㎞/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TK신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통합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효과는 대구와 경북 주요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대구시는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및 경상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통해 대구·경북을 긴밀한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철도 건설사업이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과 신공항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2019년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건의를 시작하여, 이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신공항 접근성 개선과 초광역 생활·경제권 구축의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예타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예타 통과로 대규모 SOC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대구시는 향후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