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이 10월 18일 서울 큐브컨벤션센터 CCC 스테이지에서 시작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인연을 공식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으며, 양수경은 이번 투어를 통해 34년 만에 다시 전국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양수경은 1980∼90년대의 큰 인기를 누린 가수로, 이번 공연에서 신곡 다시는 사랑 못 해를 처음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곡 발표는 2025년 4월 발매한 싱글 옛날에 금잔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그는 이 노래가 가사에서 너 아니면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자신의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양수경은 34년 간의 공백기 동안 건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꾸준한 치료와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회복하였다.

그는 최근 체력이 70∼80% 회복되었으며 노래에 대한 의욕은 100% 충만하다고 밝혔다. 건강 회복 과정을 통해 무대에 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수경은 향후 정규 10집 앨범 작업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어와 함께 앨범 작업을 병행하며, 여러 곡을 준비 중이며 특히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작사한 함경문 작가와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앨범이 정말 소중하다며,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국투어 인연의 제작은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의 최민선 대표가 맡고, 이시찬 대표가 총괄 예술감독, 최성봉이 연출로 참여한다.

양수경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함께 작업하는 이들과의 긴 시간동안의 소통이 좋은 공연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수경은 1988년 데뷔 이후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국내외 여러 시상식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1999년 9집 후애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접고 가정에 전념했으나, 현재는 다시 무대에 서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오랜 인연을 다시 이어가고자 하는 그의 의지와 열정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