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하며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6일 기자회견에서 4년 전 아마추어로 이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경험을 했고, 개인적인 자신감이 크게 올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교림은 최근 KLPGA 투어에서 눈부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신인왕에 오르기는 했으나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 초 생애 첫 우승을 시작으로 빠르게 2승을 쌓았다.

지난 16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하며 이어서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현재 서교림은 KLPGA 투어 상금 1위에 올라 있으며, 상금 12억 8677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다승 부문에서도 4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타수도 70.28타로 가장 낮다. 그의 올 시즌 기세는 뜨거워 여전히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교림에게 이번 KG 레이디스 오픈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가 3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이는 KLPGA 투어 역사상 네 번째로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며,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 이후로는 18년 만의 대기록이 된다.

그는 고진영 언니처럼 아마추어와 프로 모두에서 우승할 수 있으면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아마추어 시절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집중할 예정이다.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추가로 받으면, 시즌 총 상금이 14억 6676만 원에 달해 박민지가 2021년에 세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준비에 만전을 기한 서교림은 최근 2주 동안 경기 감각이 좋기 때문에 최대한 그 감각을 유지하겠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LPGA 투어에서의 서교림의 활약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