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에서 국내 최대 포도 산지 중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동포도축제’가 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축제는 ‘영동포도가 당기는 계절’을 주제로 하여 30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도매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포도와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체험농장에서 1만원의 체험비로 포도 2㎏을 수확할 수 있으며, 이를 헤아리는 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다.올해 행사에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참여하여 ‘캐릭터 과자 만들기 체험장’을 개설해 축제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지역화폐인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일부 포도 및 농산물 구입비를 되돌려 주는 페이백 행사도 실시된다. 구매액 5만원당 5천원이 환급되며, 한 사람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축제를 맞아 대형 돔 구조물 등으로 뜨거운 날씨에 대비하여 방문객을 위한 쉼터와 어린이 놀이 공간을 설치했다. 또한 인기 가수의 공연 등 볼거리도 강화하였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농산물은 잔류농약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영동군은 현재 전국 포도밭의 8%, 충북의 75%를 차지하는 총 1천46㏊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