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나연(본명 임나연)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토지와 건물을 9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와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나연은 지난 5월 3일 이 건물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는 6월 24일에 완료했다.

매입된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218.87㎡(약 66평)이다. 층별 면적은 1층 105.38㎡, 2층 73.31㎡, 지하 1층 40.18㎡로 구성되어 있다.

이 건물은 2010년 증축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건물의 용도가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에서 전체 근린생활시설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부동산에는 채권최고액 102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는 나연이 기존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대수익보다 토지 자체의 가치와 향후 신축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매입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한, 이 건물은 두 개 도로와 맞닿은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 사옥이나 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일대는 고급 주거단지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갤러리, 패션 및 명품 관련 사무실이 밀집해 있어, 이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상당히 높게 형성되고 있다.부동산 전문가인 안형준 원빌딩 수석팀장은 매매 가격을 대지 면적으로 환산하면 3.3㎡당 약 1억5500만원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하며, 나연의 이번 매입이 토지 가치와 신축 가능성을 중시한 결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