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선수는 29일(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명할당(DFA) 통보를 받았다. 이번 조치는 외야수 워커 젠킨스를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고우석은 현재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만약 클레임을 받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로 신분이 변경될 수 있다.고우석은 지난 7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뒤, 빅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하며 4이닝을 소화했지만 4자책점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짧은 MLB 경력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후 마이너리그인 세인트 폴 세인츠로 강등되었고, 세인트 폴에서 9.1이닝 동안 13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2.54를 기록하는 등 성적이 저조했다.고우석의 볼넷 허용률은 23.4%에 달하며, 이는 제구력 문제로 인해 그를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디트로이트에서 AAA 팀에서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던 고우석은 미네소타 이적 이후 성적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제구력 문제가 고우석을 지명할당 대상으로 만든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DFA 조치는 고우석에게 새로운 팀을 찾는 긴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고우석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다가 MLB 도전을 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지만, 여러 번의 트레이드 끝에 미네소타에서 겨우 데뷔 기회를 얻었다.

현재 고우석의 MLB 재진입에 대한 계획은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향후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