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일 오전 10시 30분 13초, 전남광주 해남군 서북서쪽 21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66도, 동경 126.40도이며, 발생 깊이는 20킬로미터이다.

이 지역에서는 해남군, 영암군, 신안군에서 최대 계기진도 3이 관측되었으며, 이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해남 일대에서는 올해 들어 11번째로 규모 2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앞서 지난 23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진도 4가 관측된 바 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민들은 진동 감지 후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지진 발생 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장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