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현 프로가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는 27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총상금은 10억원이다.
유아현은 대회 셋째 날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첫 홀에 들어섰을 때 심장이 빠르게 뛰어 긴장을 느꼈다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전했다. 또한, 캐디의 격려를 통해 편안하게 플레이하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현은 날씨가 덥고 습한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샷은 전반이 더 좋았고 버디 기회도 많았다고 언급한 그녀는 초반에 퍼트를 짧게 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17번 홀에서 긴 거리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정규투어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유아현은 이번 대회가 정규투어에서 처음으로 컷 통과한 대회라고 말하며, 7월 말부터의 연속 출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플레이의 리듬을 잡아가는 데 조력했다고 밝혔다.
유아현은 친구들이 정규투어에 먼저 진출한 것에 대해 조급함을 느끼지 않았다며, 내가 내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목표를 쫓다 보면 오히려 플레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각심을 나타내며, 최종라운드에서는 오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아현은 이번 대회는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경험이라고 강조하며, 우승 경쟁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라운드에서의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녀의 각오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