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송강과 함께 출연하는 tvN 드라마 포핸즈가 29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포핸즈는 어린 시절 같은 콩쿠르에서 만났던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7년 만에 피아노를 매개로 재회하게 되며, 뚜렷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강비오와 생계 때문에 음악과 멀어진 최정요의 대조적인 삶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한다.
강비오는 한국예고에서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자신의 할아버지인 세계적인 지휘자 강승운(정진영 분)의 인정을 받으려 노력하고 있다. 반면 최정요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사업에 뛰어들면서 음악적 꿈을 포기한 상황이다.
드라마에서 최정요는 음악 수행평가 차 공연장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강비오의 연주를 듣게 된다. 그의 연주에 감명을 받은 최정요는 즉흥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 연주를 들은 강비오와 홍재인(장규리 분)은 최정요의 재능을 인식하게 되고, 강비오는 그를 반주자로 섭외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후에 한국예고 이사장 윤선주(서재희 분)와 유명 피아니스트 도현수(김주헌 분)가 최정요의 재능을 알아보고 한국예고로 전학을 제안하게 된다.
최정요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집에 빚쟁이들이 찾아오자 결국 한국예고로 전학을 결심하게 된다. 이후 최정요는 강비오와 같은 반에 배정되지만, 두 사람은 과거의 관계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최정요가 피아노를 연습하는 모습을 본 강비오는 그가 자신과의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한 친구임을 깨닫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드라마 포핸즈는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과 우정, 재회의 과정을 담아내며 과거의 아쉬움과 현재의 갈등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준영은 음악과 멀어진 현실을 담백하게 표현하며, 송강은 강비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두 인물 간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인 본 드라마는 앞으로 두 주인공이 어떻게 서로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피아노를 통해 다시 얽힐지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