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인(25·요진건설산업)이 30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대회에서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신다인은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총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고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신다인은 대회 최종일에 9개의 버디를 기록하고 단 하루에 보기 1개를 남기며 8언더파 64타의 성적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로 그는 2위인 박혜준(23·두산건설)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며, 부상으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차량을 수여받았다.이 대회에서 신다인은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며,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신다인이 최초다. 신다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신다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모님과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긴장을 극복하는 데 팬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서교림(20·삼천리)은 공동 5위로 마감했으며, 시즌 5승과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도전이 무산되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오른 서교림은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기회를 놓쳤다.이번 대회의 성과로 신다인은 K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신다인에게 있어 각별한 의미를 지닌 대회로, 그의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