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8일 인천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사타파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이종원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종원 씨의 당원 등록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중대 사안이 판명될 경우 긴급 징계의 필요성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이종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 및 관련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당내 경선 및 정책 관련 여론조사에서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가중치 부여 방식과 표본 추출 과정에서 불공정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질문지를 구성하거나 표본을 왜곡하려 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조사 결과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전에 유출·유포되었다는 시비도 발생하면서 정치권 내에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됐다.
김민석 대표의 이번 조치는 당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되며, 당원 관련 공정성 시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