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10-7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로 인해 한화는 6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경기 초반 NC는 2회초 박건우의 안타와 김휘집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상황에서 천재환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2점을 선취하였다. 후속타자 김주원도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하며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3회초에는 박건우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NC는 4-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한화는 5회말부터 반격을 시작하였다. 선두타자 한지윤의 안타로 침묵을 깨고, 이어진 공격에서 문현빈과 노시환이 연달아 2루타를 날리면서 3점을 만회하였고, 강백호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역전하였다.

이어진 6회말에는 김태연과 한지윤이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점수는 7-4로 벌어졌다.NC는 7회초 블레인 크림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였고, 8회초에는 천재환이 상대의 실책을 활용하여 7-7 동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연장 10회초, NC는 천재환의 우전 적시타와 이어진 한화 우익수의 실책으로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천재환은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화의 불펜 투수 김서현은 이날 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경기가 끝난 이후 NC는 시즌 전적 51승 2무 58패로 7위 자리를 유지하였고, 한화는 49승 3무 62패로 8위에 머물렀다.

한편, 같은 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15-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두산은 홈런 3방을 포함한 16안타로 키움 마운드를 초토화하였고, 최민석 투수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을 기록,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