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이사회를 열고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모레노(48)를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의 탈락으로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감독직을 맡기 위한 것으로, 모레노는 9월과 10월에 총 4경기, 11월에 2경기를 포함한 A매치 6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은 2019년 스페인 대표팀의 임시 감독직을 맡은 바 있으며, 이후 프랑스의 모나코, 스페인의 그라나다, 그리고 최근에는 러시아의 소치팀을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가 A대표팀 감독을 공개 채용 형태로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레노 감독은 임시 감독으로서 이전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A매치에서의 성과를 통해 대표팀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