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2가 오는 9일 공개된다. 이번 시즌은 9년의 시간이 흐른 뒤, 중앙정보부 요원이자 밀수업자인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갈등이 중심 서사를 이루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다룬다.

첫 번째 시즌은 지난해 12월 24일 공개되었으며, 6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시즌2는 전작에서의 사건 이후 더 큰 욕망을 향해 나아가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중심으로, 중앙정보부와 합동수사본부(합수부) 간의 권력 다툼을 그린다.

백기태는 비정한 표정으로 지금은 전쟁이야. 한쪽은 죽어야 끝나라는 대사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설정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각 인물들이 지닌 다양한 권력욕이 드러난다. 백기태, 장건영 외에도 백기태의 동생 백기현(우도환 분), 최초의 여검사 오예진(서은수 분) 등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서로 애증과 복수의 관계를 형성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백기태와 장건영의 맞대결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들은 10.26 사태와 같은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맞붙게 된다.

백기태는 권력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지만, 그의 형과의 갈등, 새로운 권력 구도의 형성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메이드 인 코리아2는 1970년대 대한민국의 권력 다툼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 근현대사의 빈 행간에 픽션을 끼워 넣은 팩션 시대물이다.

우민호 감독은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쌓아온 자신의 연출 방식을 이번 시즌에서도 그대로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시즌1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력의 재편 과정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인물들 간의 심리적 긴장감을 강조하는 촘촘한 미장센과 촬영 기법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 9월 9일 2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9월 16일과 9월 23일 각각 2개씩 공개되어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백기태의 욕망과 그가 맞닥뜨리는 권력의 복잡한 양상을 지켜보며, 역사와 허구가 섞인 흥미로운 서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