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56·경찰대 8기) 전남경찰청장이 1일 서울경찰청장으로 임명되었다. 경찰청의 이번 인사에서는 고 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며 서울경찰청을 이끌게 된다.

고범석 청장은 1970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문태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에 입문하였다. 입문 이후 총경 시절에는 경찰청 감사담당관, 서울 서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치며 감찰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후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전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및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직을 역임하였다. 특히 기동본부장 재직 시 복잡한 집회 및 시위 현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하였다.

이어 경찰청 경비국장 직무대리를 수행하다가 올해 4월 전남경찰청장으로 임명되었다.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의 계급으로, 서울, 부산, 경기 남부, 인천경찰청장 등 7개의 주요 보직 중 하나이다.

고 청장은 감찰 및 경비 통으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서울경찰청의 치안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