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터넷 방송인 BJ 과즙세연(25, 본명 인세연)과 BJ 케이(36, 본명 박중규)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며, 불구속 상태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과즙세연이 지난 6월 중순 수면제인 졸피뎀을 케이와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대에 의해 과즙세연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이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한 정황을 포착하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입건 전 내사를 실시한 후, 지난 7월 30일 이들을 피의자로 전환하였다.케이는 친구를 통해 대리로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로 처방받는 것은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될 수 있다.
과즙세연과 케이는 공개연애를 하며 함께 방송을 진행해왔고, 케이는 2012년부터 BJ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약 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과즙세연 역시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구독자 수는 약 30만명에 달한다.
과즙세연은 전날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한 것이라며 자신을 방어하였다. 그는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라는 해명을 하면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과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하며, 여러 매체와 방송에서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