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정책연구원 불평등 해법 연속토론회에서 이재명의 대통령 2심 유죄 가능성을 언급해 더불어민주당의 강한 반발을 샀다.조 원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통령 임기 후 재개될 2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공소취소를 밀어붙인다면 정치적, 법적으로 낭패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적으로 불쾌감을 표명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세종 브리핑을 통해 조국혁신당과 연대와 합당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시점에서 이런 발언에 매우 우려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공개 발언에서 심히 유감이다.

동지의 언어일 수 없다며 조 원장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당내 5선 의원인 박지원은 SNS를 통해 여기도 또 자다가 봉창 때리는 분이 계신다며 조국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고 좋았던 조국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은 조국의 발언이 당내의 동지적 결속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국의 발언이 향후 정치적 상황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