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대 2로 승리했다. 경기의 승부는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NC의 김형준이 얻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정되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NC의 토다 나츠키는 6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5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였으나, 승리에는 연결되지 않았다. KIA의 선발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도 6이닝을 소화하며 4안타와 1볼넷을 기록하였으나, 팀이 패배한 탓에 아쉬운 피칭이 되었다.

KIA는 2회 초 나성범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기록했으나, NC는 4회 말에 박민우의 적시타와 김휘집의 연속 안타를 통해 역전하며 2-1로 앞서 나갔다. 이후 KIA는 7회 초에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추었으나, 결국 9회말 NC의 공격에서 김형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써 NC는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을 53승 58패 2무로 개선하였고, KIA는 상대전적이 2승 9패로 늘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KIA는 현재 시즌 성적 63승 52패 2무로 4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NC와의 남은 경기에서 반전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타자들이 점수를 획득해야 하며 닥치고 공격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팀은 이날 6안타에 그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NC는 김주원, 박시원, 박민우, 블레인 크림, 박건우, 김휘집, 권희동, 김형준, 천재환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고, KIA는 박재현, 고종욱, 김도영,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 김호령, 김태군, 하주석이 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