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추천위원회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로 김관정 변호사, 김지용 변호사, 문홍주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일 출범할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청장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최종 후보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결정된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일반 국민과 법인, 단체로부터 23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그 중 12명은 심사 절차에 동의하지 않아 제외되었다. 나머지 11명에 대해 중대범죄 수사 전문성, 공정성, 인권 의식, 리더십 등을 고려하여 최종 4명을 선정하였다.
이주원 추천위원장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취지를 올바르게 구현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위원 전원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김관정 변호사는 수원고검 검사장과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김지용 변호사는 법무법인 에이펙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홍주 변호사는 김건희 특검팀에서 특검보를 맡았고, 이윤제 교수는 검사 출신으로 내란특검 특검보를 지낸 경력이 있다.윤호중 장관은 추천위원회의 추천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히며 빠른 시간 내에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께 제청하여 중수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중수청장은 차관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중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