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이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에서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와 3년 차 CEO 선우(한소희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호는 출판업계에서 지도 만드는 일에 종사한 후 은퇴를 맞이하고, 가족과의 이별을 겪으며 외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손녀의 성장과 함께 인턴 직에 도전하게 된다. 그는 선우를 보좌하며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세대와 직급의 간극을 메우려는 과정을 거친다.
선우는 우투투의 CEO로서 100억원 매출을 기록한 인물로, 기호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경영 문제와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영화의 연출은 82년생 김지영과 만약에 우리의 김도영 감독이 맡았으며, 상영 시간은 132분으로 원작보다 11분 늘었다.
영화는 16일 개봉할 예정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어 있다. 김 감독은 이 영화가 선우의 성장 서사라고 밝히며, 성공한 CEO로서 느끼는 자책감과 불안감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중요하게 다뤘다고 말했다.
극중 기호와 선우의 관계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진정한 동행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관계자들은 기호와 선우의 관계가 단순한 세대간의 보완이 아니라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형태로 발전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직장인들의 모습과 갈등을 그리며, 따뜻한 감성과 유머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