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상견례가 완료되었음을 밝혔다. 2026년 9월 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홍석천은 가족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입양한 딸이 서른 살이 되어 결혼한다고 전했다.홍석천은 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사위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위를) 딱 봤는데 내 스타일은 아닌데 애가 어른들한테 잘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한 자신의 남자 보는 눈이 정확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과거 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이혼한 누나의 자녀들에게 든든한 보호자가 되길 원하였으며, 법적으로 조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결혼할 생각이 없고 아이들한테 든든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어린 시절의 힘든 가족사도 입양 결정에 한몫했음을 고백했다.

큰누나가 골수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이 가족의 기둥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 역시 언급했으며, 자신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할까 우려하여 입학식이나 졸업식 같은 학교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털어놓았다.

이번 결혼 소식은 홍석천에게 새로운 가족의 경사가 생겼음을 의미하며, 그가 아내가 없는 상태에서 가족을 꾸리는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