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경찰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이번 주 중 경찰 개혁 전담 기구를 출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새로 출범하는 기구는 경찰개혁추진단으로 명명되며, 단장은 경무관급 인사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경찰청이 경찰 개혁을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구체적인 편제와 추진 방향은 출범에 맞춰 공개될 계획이다.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최근 경찰청 간부들에게 업무 보고를 받으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였다.
그는 달라진 수사 절차를 현장 직원들이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정 형사소송법과 관련된 교육을 이달 중 실시하라고 지시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우수한 인력이 수사부서를 떠나지 않고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인사 제도 등을 검토할 것을 강조하였다.
김 직무대행은 현장이 달라져야 경찰 조직이 변화하고, 그래야 국민이 경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역설하며, 업무별 시스템과 지휘·감독 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현장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와 무리한 실적 요구로부터 해방되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경찰 개혁 전담기구의 출범은 경찰 조직과 업무 수행 방식, 조직 문화까지 원점에서 점검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되었다. 김 직무대행은 경찰청 차원에서 추진 중인 여러 업무와 관련하여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김 직무대행은 올해 8월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약 100명 감소하였다는 보고를 접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경찰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경찰청은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경찰의 근본적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 보고를 주말에 진행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였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