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6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과 관련하여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비공식적으로 수사 기록을 입수하여 이를 공개한 것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계획을 밝혔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10월 12일 김 후보자와 양 모씨 간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청탁 문자 두 번이 전부라는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녹취록에서 김 후보자는 식약처장에게 신약 허가를 가속화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통화에서 양씨는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 않는다며, 김 후보자는 과장선에서 막혀있다. 알았어라고 응답하며 상황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원 후보자는 그동안 제약업체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녹취 내용과 수사 기록 유출이 위법 행위라고 주장하며, 국회에서 김동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비공식 수사 기록을 불법으로 넘겨받아 정쟁에 악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한 의원이 공무상비밀누설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한 의원은 법무부 장관 출신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를 마음대로 사용할 특권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도 그가 누구로부터 어떤 경로로 비공식 수사 기록을 입수했는지 신속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사건은 정치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민주당은 한 의원에 대한 강한 공격을 해오고 있다.
이번 사안은 김승원 후보자의 임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두 정당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