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KIA 타이거즈 선수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안타를 기록했으나, 최연소 시즌 40홈런 기록 도전은 실패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지난 4~5일에 이어 KT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경기에서 김도영은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1볼넷과 3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그가 치고 싶었던 홈런은 뚝 떨어지지 않았다.
김도영은 2003년 10월 2일 태어나, 만약 이날 홈런을 기록했다면 22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이승엽이 보유한 최연소 시즌 40홈런 기록인 22세 11개월 5일을 경신할 수 있었으나, 이날 모든 안타는 단타에 그쳤다.KIA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올리며 게임을 주도했다. 1회말, 박재현의 볼넷과 김도영의 안타로 1사 1, 2루 상황을 만든 뒤, 해럴드 카스트로가 1타점 안타를 기록하며 첫 점수를 올렸다.
이후 KT는 2회초 허경민, 김상수, 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KIA는 3회말 카스트로의 추가점으로 재차 리드를 잡았다.6회초 KT가 1점을 만회하며 다시 쫓아오자, KIA는 이어진 6회말에 중요한 2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안정시켰다.
김도영은 자동 고의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카스트로가 이후 2루타를 쳐내면서 득점을 이루었다.KIA의 투수 제임스 네일은 6회까지 안타 9개를 맞았으나 볼넷 하나를 허용하고 2점으로 막아냈고, 팀은 8회 말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KIA는 현재 4위에 안착해 3위 LG 트윈스와의 차이가 불과 0.5경기로 좁혀졌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간격이 1.5경기로 벌어졌다.